경주 안강 상가 화재 1천만원 피해…전기적 원인 추정

소방관들이 불이 난 상가건물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주소방서 제공

28일 오전 10시 45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의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40분 만인 오전 11시 25분쯤 진화됐지만 건물 184m² 중 불이 난 상가(33m²) 일부와 내부에 있던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에어컨에서 갑자기 스파크가 일면서 불꽃이 아래로 떨어져 119에 신고한 뒤 자체진화를 시도했다"는 상가 사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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