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후반기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이 선출됐다. 허 신임 회장은 시·군의회 간 적극적인 정보공유와 소통을 강조했다.
26일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49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에는 후반기 회장 선출 등 안건이 상정됐다.
후반기 회장은 만장일치 추대로 허홍 의장이 선출됐다. 부회장은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과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이 추대됐으며, 감사는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이 호선됐다. 신임 회장단 임기는 후반기 의회가 끝나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허홍 신임 회장은 "마음을 모아주신 데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해 후반기 협의회를 잘 이끌어가도록 하겠다"며 "각 시군의 적극적인 정보공유와 소통을 통해 지방자치제도가 더욱 발전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의회는 이어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경남시군의장협의회는 도내 18개 시·군의회를 대표해 지역의 공통 의제와 현안을 논의·협의하는 단체로, 정부 등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역할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