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이하 전문대교협)는 22일 서울시 중구 LW컨벤션 크리스탈홀에서 '지역정주형 전문대학 창업 및 일자리 활성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행을 앞두고, RISE 4대 성과목표 중 하나인 '지역정주형 취·창업 연계사업'과 관련하여 지역에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위해 전문대학의 지역 창업 및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살펴보고, 관련 세부적인 전략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최병희 전문위원의 '디지털 전환시대 창업·투자 방향, 로컬 창업 및 지역혁신 사례' 발표 △대경대학교 김옥미 대외부총장의 '교육부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 운영현황 및 사례' 발표 △행정안전부 한승헌 지역경제활성화 전문자문위원의 '중소벤처기업부 로컬 콘텐츠 중점대학 운영현황 및 사례' 발표 △소통과리더십연구소 여재호 대표의 '코칭 스킬을 활용한 효과적인 스타트업 멘토링 기법' 발표 △전문대교협 한광식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의 '전문대학 차원에서의 효과적인 로컬크리에이터 인력양성'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 후 간담회에서는 좌장인 한광식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이 '지역 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역할과 지역에서 전문대학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창업 및 일자리에 관심 있는 전문대학 교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하여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되어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수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대교협 남성희 회장은 "지역 인재 유출이 심각한 상황에서 일반대학보다 지역 정착률이 높은 전문대학이 힘을 모아 지역에 필요한 창업 분야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격차를 줄이고, 지자체와 지역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업 체계를 강화해 시너지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부터 지역사회의 자생적 창조역량 강화와 균형 발전 추진체계 강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