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추석 성수식품 안전관리 강화

추석 제수용·선물용 식품 등 대상 식중독균·유해물질 검사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식품 검사 사진.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을 앞두고 도민이 안전한 제수용, 선물용 식품을 구입하도록 오는 30일까지 추석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에 소비가 많거나 제수용, 선물용으로 유통되는 한과류, 떡류 등 가공식품, 식품 조리・제조・가공업소에서 생산되는 전, 나물 등 즉석판매식품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식품은 신속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통보시스템'에 공개해 즉시 판매 중단과 폐기조치 등 해당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까지 3056건의 유통 식품 및 농·수산물을 검사해 19건을 부적합 판정, 즉시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고, 회수·폐기 조치를 했다. 설 명절에도 사전검사를 해 성수식품 안전성을 점검했다.
 
안양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다소비 식품의 선제적 검사를 실시해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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