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만덕동과 동래구 온천동을 잇는 제2만덕터널 일부 구간이 열흘간 통제된다.
부산시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공사를 위해 제2만덕터널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는 하행선(만덕→온천) 1개 차로를 대상으로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통제는 제2만덕터널 내에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소화 활동을 돕는 비상콘센트설비 소방공사를 위해 이뤄진다.
윤태균 부산시 도로계획과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하고 신속히 작업을 마무리해 교통통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