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김기홍 광양 부시장이 전남도청을 방문해 2025년도 광양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 심의·조정 기간에 맞춰 전날 전남도를 방문한 김 부시장은 주순선 관광체육국장, 정광현 농축산식품국장, 이상철 예산담당관 등을 만나 광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 사업들을 설명하고 전남도의 적극적인 협력과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현안 사업은 △백운유원지 둘레길 조성사업(25억 원) △배알도 모래톱 휴식공간 조성(1억 원) △옥룡·진상·다압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확충사업(59억 원) △해비치로 삼화섬 관광명소화사업(8.5억 원) △구봉산 권역 관광거점 조성사업(12.6억 원) △섬진강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 아일랜드(10억 원) 등 23개 사업으로 내년도 도비 223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김기홍 부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광양시만의 특별한 지역색을 반영한 권역별 관광지 조성 사업과 지역 농촌 활성화 사업으로 광양시 미래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긴밀하게 협력해 재원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