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5개국 외국인 인플루언서 대상 팸투어 실시

캐나다, 미국, 프랑스 등 15개국 인플루언서 20명 팸투어단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 야간관광 콘텐츠와 체류형 관광지의 매력 알려"

진주시청 제공

경남 진주시는 지난 17~18일 진주를 방문한 외국인 인플루언서 팸투어단에게 진주관광의 매력을 알리며 글로벌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외국인 인플루언서 팸투어단은 국내 거주 중인 캐나다, 미국, 프랑스 등 15개국의 인플루언서 20명으로 구성됐으며 1박 2일 간 진주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야간관광 콘텐츠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야간형 축제의 효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한 진주시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를 외국인 대상으로 중점 홍보하여,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7일 팸투어 참가자들은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 탑승을 시작으로 유등을 상시 관람할 수 있는 '진주남강유등전시관'과 '유등공원'을 둘러보고 '진주성'을 방문해 국난극복의 유구한 진주역사를 경험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18일에는 '지수승산부자마을'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을 배우고,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숲 정원을 둘러보며 진주의 웰니스관광을 체험했다. 특히 이색 산림레포츠인 곡선형 짚와이어를 타며 진주의 자연을 오감으로 경험했다. 평균 1만 5천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이번 팸투어 참가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은 개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등 SNS 계정에 진주관광을 알리는 게시물과 영상을 업로드하며 진주시를 전 세계에 홍보했다.
 
직접 팸투어 참가자들에게 홍보에 나섰던 조규일 시장은 "이번 팸투어는 진주 야간관광의 매력을 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코로나19 이후 인바운드 여행이 회복하는 추세인 만큼 진주시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주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남강 일원에서 진주 10월 축제를 개최해 다채로운 야간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올해 '아시아 야간형 축제'로 선정돼 야간관광 특화도시 '리버나이트 진주'브랜드와 함께 진주 야간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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