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강원도내 곳곳에서 화재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14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7분쯤 강원 횡성군 횡성읍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회사에 불이 났다. CCTV에 컨테이너 박스에서 불이 났고 다른 직원분이 공장으로 이동 중'이라는 공장 직원의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당국은 약 40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공장 지붕과 컨테이너 등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2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10시 45분쯤 원주시 소초면의 한 튀김 작업장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30분 만에 진화됐으나 이 불로 작업장과 주택, 컨테이너 등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7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지점 주변으로는 고령의 노인이 사는 주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