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적조 초동 방제 직접 참여[영상]

고흥 앞 바다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고흥군이 초동 방제에 나섰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적조 방제작업 현장에 찾아가 수산 피해가 우려되는 득량만~금산면 오천 해역을 중심으로 예찰 및 방제 현장을 잘 살피고 수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흥군은 10일 적조 상황팀을 조성하고 군 지도선과 정화선을 이용해 거금도 오천항 인근 적조 관측 현장에 4톤의 황토를 살포했다.

고흥 해역에 황토를 살포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현재까지 적조로 인한 어업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국립 수산과학원은 "고흥군 득량만과 거금도, 외나로도 해역에서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40~200개체/㎖ 까지 검출되고 있으며 거금도 동쪽 해상에 적조띠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어업 피해를 막고 적조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18일 민·관·경 합동 적조 모의훈련 실시하는 등 적조 대응 체계를 강화함은 물론 예찰활동과 방제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좌측 두 번째)가 적조 초동 방제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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