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숙희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안전건설위, 춘천6)이 폭염 속에서도 주민들을 위한 무료봉사 활동과 마을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12일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양 의원은 소양강댐노인복지관에서 21명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14주에 걸쳐 '치매 조기진단 및 뇌인지 강화훈련 프로그램'을 소양강댐노인복지관(관장 허미숙)과 함께 무료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다.
춘천시 동면 장학2리 마을입구를 단장하기 위한 동물조형물 설치작업도 지난 6월부터 이어가고 있다. 미술분야 전문가이기도 한 양 의원은 가산초등학교에 설치돼 있던 30여년 된 석조물을 재활용하자는 주민 제안을 받아 '춘천사랑봉사단' 11명 봉사단원과 함께 조형물 이전과 페인트칠, 수선작업을 재능기부로 진행 중이다.
양 의원은 "어른신들의 뇌인지 능력이 하루가 다르게 나아지는 모습과 프로그램 참여에 만족스러워 하시는 반응에 기쁘다"며 "새롭게 개설되는 장학2리 도로 입구에 설치되는 동물조형물은 마을의 안녕을 수호하고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