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신규 대상지 4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들락날락'은 15분 생활권 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와 각종 프로그램을 어린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부산만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올해 8월 기준 55곳이 개관을 완료했고, 45곳이 조성 중이다. 이번에 4곳이 추가 선정됨에 따라 모두 10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신규 대상지 4곳은 동구 '어린이영어도서관', 북구 '덕천도서관', 사하구 '당리 작은도서관', 기장군 '일광도서관' 등이다.
시는 앞서 구·군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뒤 현장 방문과 심사를 거쳐 신규 대상지를 선정했다.
부산시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신규 사업지 선정으로 노후화하고 비어있는 공간이 아이들의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유휴공간, 노후한 공공시설을 적극 발굴해 '들락날락'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