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청소년수련관 야외 물놀이장을 오는 15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당초 1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달 20일 개장한 이후 지난 4일까지 5천여명의 이용객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면서 연장을 결정했다.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과 주말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별도의 이용료 없이 9세 이상 청소년과 가족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 운영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연장된 만큼 더욱 철저한 수질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