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33도 이상 '폭염'…중부지방, 산발적 '비'

서울 27도, 강릉 32도, 동두천·대전·광주 33도, 대구 36도
경기 남서부지역은 60mm이상의 '강한 비' 가능성
8월 중순까지 무더위와 열대야

시민들이 우산과 부채 등으로 햇빛을 막으며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간밤에도 곳곳으로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오늘도 33도 이상의 폭염이 예상되고, 일부 남부지방은 35도를 넘어서는 곳도 있어 야외 활동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고 낮 기온은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도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강릉 32도, 동두천·대전·광주 33도, 대구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중부지방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후(12~18시)까지 간간이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대부분 5~40mm 정도로 많지 않겠지만, 일부 경기 남서부지역은 60mm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고, 내일도 강원 산지와 남부지방은 소나기 예보가 있는 상태입니다.

참고로 8월 중순까지도 무더위와 열대야가 길게 이어지면서 폭염 피해 예방에 힘쓰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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