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의 미개방 동굴 탐사에 나섰던 대원 중 20대 남성이 다쳐 119에 구조됐다.
7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9분쯤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에서 동굴탐사에 나섰던 A(22)씨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어깨가 탈골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밧줄 등을 이용해 A씨를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와 함께 동굴 탐사에 나섰던 일행 5명은 자력으로 빠져나왔다.
이들은 사전 허가를 받고 미개방 동굴 탐사 활동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