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가족 예우 강화" 속초시, 9일 보훈회관 신축 기공식

신축 보훈회관 조감도.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는 6일 '속초시 보훈회관 이전 신축 건립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보훈회관의 노후된 시설과 협소한 공간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보훈단체 사무실을 한 곳으로 통합함으로써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한편 보훈 회원의 문화‧복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로 건립하는 보훈회관은 노학동 720-26번지에 지상 3층, 연면적 955.72㎡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사무실과 대회의실을 비롯해 건강관리실, 추모마당 등을 갖춰 오는 2025년 8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속초시 보훈회관 이전 신축 건립사업' 기공식. 속초시 제공

속초시는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기존 만 65세 이상인 국가유공자에게만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단의 나이 제한을 올해 1월부터 폐지하는 등 적극적인 보훈 관련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보훈가족의 염원이 담긴 사업임을 마음에 새겨 안전하고 건실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훈가족들의 복지와 보훈단체의 위상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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