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9월 30일까지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 4대를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출퇴근 시간을 피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폭염특보 시 강수 등 기상 상황을 고려해 운영되며 주요 간선도로에서 하루 2~3회 살수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상황관리, 건강관리지원 등 2개 반으로 구성된 폭염 대응 TF팀을 운영 중이며 시정홍보실을 비롯한 15개 관계부서와 25개 읍면동이 협력해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 안전을 위해 그늘막 137개소, 무더위쉼터 314개소 등 폭염저감시설을 운영하고 버스 승강장 안내판, 마을 방송, 재난 문자 등을 통해 폭염행동요령 등을 홍보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살수차 운행 및 폭염 대응 TF팀 가동, 폭염행동요령 적극 홍보 등을 통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도 무더위가 집중되는 낮 시간대에는 영농작업이나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개인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