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가 육아친화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예스키즈존 음식점을 지정한다.
동구는 예스키즈존 지정음식점 30개소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에스키즈존 음식점 지정은 동구가 대구 최초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중 어린이 메뉴 혹은 어린이 식기, 의자를 비치한 업소는 신청 가능하다.
동구는 "모든 아이가 환영 받고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양육자가 마음 편히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동구는 예스키즈존 지정 음식점에 어린이용 의자 등을 지원하고 동구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업소를 홍보해 줄 계획이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아이와 양육자가 존중받고 육아를 배려하는 외식문화 확산과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산 시대에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