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하천환경 개선과 여름철 홍수예방 사업에 적극 나섰다.
동해시는 지방하천인 전천과 신흥천의 재해예방을 위해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잦은 폭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하천 범람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시는 하천준설을 추진해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하상을 복원하는 등 하천환경 개선과 홍수예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월 전천교~삼화초~쌍용후문, 달방댐 하류 비천천 합류부 등 3개 공구 중점 퇴적구간에 대해 준설을 완료했다. 현재 삼화교 일원도 정비를 진행 중이며 7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 준설뿐만 아니라 낙차공, 보 등 주요 구조물을 점검하고 피해 우려가 있는 곳은 우선적으로 정비하는 등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홍수로 인한 피해가 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