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호우에 따른 도로 하부 침하로 인해 춘천댐 삼거리~지촌삼거리 간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18일 국도 5호선 구간 중 서면 오월리 피암터널 앞 도로 하부가 무너져 내렸다. 해당 구간은 지난해 7월에도 많은 비로 인해 도로 일부가 유실된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복구 공사 완료까지 해당 구간을 지나는 춘천댐 삼거리부터 지촌삼거리 간 통행을 전면 통제할 방침이다. 복구 공사 완료까지 해당 구간을 오가는 차량은 지방도 407호선(춘천댐~적둔교차로~부다리터널~화천대교~원천교~지촌삼거리)으로 우회하면 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긴밀히 협조해 조속한 시일 내 통행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복구 기간 해당 구간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