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문화 소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 르네상스 사업을 재편했다.
경주시는 지난 13일 건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지역별 특색을 담은 플리마켓 및 체험공간, 거리예술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문화예술 르네상스 사업은 지난 2022년 코로나 극복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해 권역별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고 문화 활동가를 육성‧지원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기존이 소액·다건 사업을 통합해 지역 대표 문화예술 사업으로 확대했으며, 강동면과 건천읍, 감포읍, 용강동 등 4곳을 올해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주낙영 시장은 "기존 문화예술 르네상스 사업을 전면 재구조화해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