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포항국제불빛축제'를 통해 1065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북 포항시는 12일 대회의실에서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평가보고회' 통해 포항을 상징하는 '불'과 '빛'을 활용한 메인 콘텐츠를 개편해 큰 인기를 끌며 축제 브랜드 파워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1천 대 불꽃 드론을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불빛드론쇼'와 국내 유일한 '국제불꽃경연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우승팀을 직접 뽑는 등 신선한 축제 경험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3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외지인 비율이 49.4%로 절반을 차지했다. 방문객 중에는 재방문률이 67.3%로 충성도 높은 방문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접경제효과 180억 원, 간접경제효과 885억 원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 23% 이상 증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했다.
한편, 평가보고회에 앞서 대규모 지역대표축제의 원활한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와 유관기관, 공무원 등 25명에게 표창패 및 표창패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