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중호우가 쏟아진 충북 영동에서 실종된 70대에 대한 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영동소방서는 영동군 심천면 명천리의 한 농막에 고립됐다가 실종된 A(71)씨에 대한 3일차 수색 작업을 12일 오전 8시부터 재개했다.
수색 인력은 소방과 경찰, 영동군 공무원 등 300여 명이다. 수색견과 드론 등 장비 30여 대도 투입됐다.
소방과 경찰은 A씨가 실종된 영동군 심천면 명천리에서 옥천군 안남면 동락정까지 45㎞ 구간에 대한 광범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옥천지역 주요 다리에는 감시 인원을 추가 투입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5시쯤 영동군 심천면 법곡저수지 둑이 무너지면서 인근 농막에 머물고 있던 A씨가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