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연기 발생한 9호선 흑석역…30여분간 무정차 통과

오전 10시 24분부터 55분까지 무정차 통과

통제되는 흑석역. 연합뉴스

서울 흑석역에서 연기가 발생해 한때 9호선 상하행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현재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소방당국과 서울시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5일 흑석역 공조기계실에서 오전 10시 20분쯤 연기가 났다. 당국에 연기 발생 신고가 접수된 것은 10시 28분쯤이다. 화재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연기로 인해 9호선 열차는 흑석역을 10시 24분부터 약 30여분 동안 무정차 통과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9대와 소방관 등 105명을 투입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연기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을 철도 기술팀과 함께 조사 중이다. 서울시메트로9호선 측은 공조기계실 벨트 마찰로 연기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흑석역에서는 1일 오후에도 연기가 발생해 열차가 약 3시간 동안 무정차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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