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의 인건비를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에서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 미래병원, 중앙병원 등 모두 4곳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인건비 지원 규모는 응급의료기관과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소방서와 지역 응급의료기관 4곳이 참여하는 응급의료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최근에는 인건비 지원에 관한 조례도 개정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지역의 보건의료를 발전시키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충주, 의료 걱정 없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