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폭행 사건 물의 충북 경찰관 해임…겸직금지 위반도


잇단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충북지역 현직 경찰관이 결국 해임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모 지구대 소속 A(40대) 경사를 해임했다고 4일 밝혔다.
 
A 경사는 지난 4월 28일 새벽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서 요금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던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사는 앞서 지난해 10월 자신이 운영하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헬스장에서 20대 회원을 폭행해 직위해제된 상태였다.
 
지난 2022년 2월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A 경사는 헬스장 등 체육시설 3곳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나 국가공무원법상 겸직 금지 의무를 위반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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