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고원학 신임 남구청장은 4일 해수욕장 개장 최종점검을 시작으로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고원학 청장은 오는 6일 개장하는 구룡포, 도구, 신창해수욕장 등 3곳을 방문해 주요 시설물 안전검검, 유관기관 협력 체계, 구조요원 배치 상태 등 바다시청 상황실 운영계획과 안전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재해취약지인 연일읍 택전천 정비공사 현장을 찾아 제방·석축 정비 등 사업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 부서별 우수기 자연재해 대비를 더욱 철저히 하고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앞으로 현장 곳곳에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 소통하고 공감하며 포항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