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경찰청과 합동으로 소공동 사고현장 일방통행에 대한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등 안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세종대로 18길은 일방통행 도로로 진입금지 표지판과 노면표시가 설치돼 있지만 도로가 복잡하고 야간에는 혼동이 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를 보완하기로 한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와함께 안전사각 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 일방통행도로를 전수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이에따라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일방통행 교통안전시설과 신호체계 개선이 필요한 경우 서울경찰청과 협의해 신속하게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