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부산 중구의회는 강주희 의원이 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중구의회에서 여성 의장이 탄생한 건 1991년 4월 의회가 개원한 이래 처음이다.
의회는 지난달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부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개표 결과 강 의원이 전체 7표 가운데 4표를 얻어 하반기 의장으로 당선됐다.
강주희 신임 부산 중구의회 의장은 "중구 발전과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