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의회는 1일 제3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1대 후반기 시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에 김진호 의원을, 부의장에 배숙경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의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진호 의원은 재적 23명 의원이 전원 출석해 무기명투표한 결과 17표(무표 6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배숙경 의원도 17표(무표 6표)를 얻어 부의장에 당선됐다.
김진호 춘천시 의장은 "춘천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지원이 필요할 때는 춘천시 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의정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시민이 행복한 춘천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배숙경 춘천시 부의장은 "제11대 시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임기 마지막까지 시민 뜻에 부합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진정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향한 시민들의 염원이 큰 시기인 만큼 남은 임기 동안 의회가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춘천시의회는 오는 2일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11대 후반기 상임위원회(기획행정, 복지환경, 경제도시, 의회운영 등 4개 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위원장·부위원장을 선출해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