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대전충남지역본부·대덕구 협약…고령자복지주택 첫발

LH대전충남지역본부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28일 대전 대덕구청과 지역 내 고령자를 위한 케어안심주택의 공급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H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케어안심주택은 노후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령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대전충남지역본부는 고령자에 특화된 지역맞춤형 매입임대 주택을 제공하고, 대덕구는 입주자 선정 및 의료, 요양, 돌봄 등 통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케어안심주택으로 제공될 주택은 중리동에 위치한 지상 4층 규모의 다가구 주택 12호로 고령자의 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 및 복도 핸드레일, 주택 내 안전바가 설치돼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100세 시대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통합 돌봄 사업과 대전 최초로 어르신을 위한 케어안심주택을 조성하게 된 만큼 어르신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LH주거복지사업처장은 "이번 공동 협약 사업인 케어안심주택 사업이 충청권 자치구 중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만큼, 고령자 맞춤형 특화사업의 성공적 모델로 정착되어 지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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