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8일 동구 라한호텔에서 '제18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조선해양의 날은 지난 1974년 6월 28일 현대조선소 1단계 준공(1·2도크 완공)과 26만 톤급 초대형선박 2척(애틀랜틱 배런, 애틀랜틱 배러니스)을 명명한 날을 기념해 2006년 제정한 이후 2007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 1부에서는 조선해양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대중소기업 상생과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등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기조 강연, 기술토론회와 HD현대중공업·중소기업 등이 참여하는 대중소기업 상생과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공동개발 및 특허기술 상담회가 동시에 열린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이하나 선임 등 4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HD현대중공업 이상현 기장 등 8명에게 울산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스마트·자율운항 선박 기술개발과 공정 개선 등을 통해 대·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