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주최하고 5개 지역 창업지원 기관이 공동 주관한 '천안 시너지 이노베이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6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업간 기술협력을 촉진시키고 지역 유망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IR)와 스타트업 제품 전시 및 시연을 통해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천안시청 대회의실과 1층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약 500여 명의 스타트업 관계자 및 투자사들이 모여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시청 1층에 마련된 오픈이노베이션에서는 모빌리티·반도체·의약품·의료기기 등 10개 분야 13개 대기업·중견기업과 지역 스타트업 50개사가 사전 매칭되어 1:1 심층 기술상담을 진행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이 대기업·중견기업에 자사 서비스를 홍보하고 협업 의사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대기업·중견기업은 현장 수요에 적합한 유망 스타트업을 찾을 수 있도록해 참여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투자유치 설명회(IR)에서는 25개 투자사가 초청돼 지역 유망 스타트업 10개사의 IR 피칭이 진행됐으며, 스타트업들은 자사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과 기술을 소개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기업·중견기업에서 필요한 기술력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연결해 협업 기회 등을 제공해 선순환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