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의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66.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는 25일 민선8기 2주년 공약사업 이행실적 평가를 위한 '2024년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민선8기 공약은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사계절 스마트 관광도시, 창의적 문화·예술·교육도시, 활력 넘치는 농어업 생산도시,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등 5개 분야, 40개 사업이다. 이날 공약이행평가단은 40개 사업에 대한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약사업 이행실적을 평가했다.
현재 공약 사업 중 14개 사업은 완료(이행 후 계속 추진사업 포함)됐으며 25개 사업이 정상 추진되면서 공약이행률은 66.3%를 기록하고 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는 이행률 62.5%로 12개 사업 중 3개는 완료, 9개는 정상 추진되고 있다. 사계절 스마트 관광도시는 이행률 57.1%로 7개 사업 중 완료 1개, 정상 추진 6개다.
창의적 문화·예술·교육도시는 이행률 60%, 활력 넘치는 농어업 생산도시는 이행률 91.7%,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는 이행률 65% 등을 보이고 있다.
시는 공약 이행률 제고를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 후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공약이행평가단은 사업이 목적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공약 추진 여건 변화로 공약사업 변경 사유 발생 시 공약이행평가단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공약사업을 변경한다. 강릉시 공약이행평가단은 주요업무 평가위원회에서 대행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뿐만 아니라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살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