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어느 장례식장으로 가야 되나" 화성 화재 신원확인 난항


'화성 리튬공장 화재'로 소사한 시신들에 대한 신원 확인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아직 신원 미확인 상태의 시신은 화재에 따른 훼손 정도가 심해 결국 DNA(유전자 정보가 담긴 화학물질)로 확인해야 하는데 사망자 다수가 외국인이어서 적지 않은 기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현재 이번 사고로 가족을 잃은 일부 외국인 사망자 유족들은 현장을 찾아 "어느 장례식장으로 가야하냐"며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22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1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수습된 시신의 훼손이 심해 현재까지 사망자 22명 중 2명의 신원만 확인됐습니다.

신원 확인에 분주한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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