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폭염에 대비해 모든 경로당을 상시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쉼터 이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폭염특보 발효 때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
노인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역 내 559곳의 경로당 가운데 접근성이 떨어지는 일부를 제외한 550여곳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시는 경로당에 냉방비로 매달 3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냉방기기를 점검해 오래된 에어컨도 교체 지원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활용해 시민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