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청주시 오창읍 중심 상권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손잡고 2200면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오창과학산업단지의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주차장 200면을 지난 17일부터 무료 개방했다.
이번 개방은 충북도와 양기관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각각 천 면의 주차장을 조성해 추가 개방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창 중심 상권의 상인이나 방문객이 무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돼 방문객 증가, 소득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 교통사고 예방 등 다양한 기대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