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수도 시설 안전점검'

28일까지 정수장, 취수시설 등 15개 시설 점검

경주 탑동 정수장.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상수도 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따른 정수장 안전사고 예방과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마련했다. 
   
정수장 6곳과 취수시설 9곳(도수관 7.4㎞ 포함) 등 모두 15곳의 상수도 시설물에 대해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기계·전기·자동제어·수질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이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와 즉시 보수를 실시한다.
   
또 중대한 결함이 있는 경우는 위험성에 따라 보수 계획을 수립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장진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여름철 수돗물 사용량 증가와 기온 상승에 따른 수질 악화에 대비해 철저하게 시설물을 점검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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