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24일 국민의힘이 7개 국회 상임위원 자리를 수용하면서 22대 국회 원(院) 구성이 마무리된 데 대해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등의 충정 어린 결단으로 가능했던 일"이라고 평가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원 구성 상황에 대해 "'국민의 국회로 돌려 놓겠다', '민생을 위해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자세로 일하겠다'는 추 원내대표와 의원들의 충정 어린 결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민생을 위해 협치하라는 총선 민심을 받드는 22대 국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둔 외교통일·국방·기획재정·정무·여성가족·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정보위 등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상임위원장과 여당 몫 국회부의장은 이번 주 본회의에서 선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