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9개월된 여아가 어린이집 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산청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시 40분쯤 산청군보건의료원 앞에서 생후 19개월된 A양이 어린이집 버스에 깔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양은 견학차 방문한 어린이집 버스에서 내린 뒤에 근처에 앉아 있다가 버스가 출발하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어린이집 인솔교사는 5명, 어린이집 원생은 29명이었다.
경찰은 버스 기사와 어린이집 인솔교사, 원장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