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상공회의소(이하 강릉상의)는 21일 상공회의소 5층 회의실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영진 회장과 김홍규 시장을 비롯해 강릉시 공무원과 상공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현안과 기업현장의 애로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대형 건설공사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과 지역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방안 마련, 청년 일자리 확보 방안, 기업·상공인 부담경감 지원과 기업인들이 평소 느꼈던 어려움을 비롯해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나영진 회장은 "강릉시와 강릉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강릉경제 발전이라는 한 목표 아래 모인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상공인과 시정의 협력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규 시장은 "지속적인 내수시장 침체와 고물가, 고원자재가로 인해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기업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