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일 부산 영도 피아크(P.ARK)에서 네 번째 토크콘서트 '함께 만든 연어톡(Talk)'을 진행했다.
연어톡은 회유성이자 고부가가치 어종인 연어에 착안해 돈이 되고 찾고 싶고 살기 좋은 어촌과 연안을 만든다는 의미로 '연안'의 '연', '어촌'의 '어', 소통의 '톡(talk)'을 합쳐 이름을 붙였다.
이번 네 번째 토크콘서트에서는 어촌·연안 활력 제고 방안 내용을 민생현장에 공유하고, 그간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던 어촌주민, 해양수산업 종사자, 전문가 등 60여 명과 함께 효과적인 대책 이행 방 안, 추가로 더 보완해야 할 사항 등을 논의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촌을 보다 소득이 많고 일자리가 풍성한 공간, 젊은이들의 취업 공간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정책들을 펴 나가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돈이 되고, 찾고 싶고, 살기 좋은 어촌으로 변모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21일 오후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열리는 '제1회 선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면허 취득에 필요한 승무 경력 기간 단축과 선내 초고속 인터넷 도입 등을 통해 선원이라는 직업을 매력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