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재단법인 천안함재단에 따르면 이영애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그는 "국가를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한 분들께 항상 감사하다"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기억하는 데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이번 기부 취지를 전했다.
천안함재단은 지난 2010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천안함 희생자 추모, 유가족 지원, 생존 승조원 사회 정착 등을 지원한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 2022년 한미동맹재단 측에도 두 차례에 걸쳐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창설된 이 재단은 주한미군 지원·한미동맹 증진 등과 관련한 연구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해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같은 해 11월 이스라엘-가자지구 교전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긴급 구호를 위해 써달라며 대한적십자사에 5천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