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는 농협광주본부와 함께 지난 14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광주 북구 충효동 농가에서'행복농촌 이음협약'을 체결하고 도농상생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농촌지역 공익사업 공동 추진 △지역 농산물 판매·홍보를 위한 판로지원 △농촌지역 영농활동 지원 및 소외지역 사회공헌 추진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농촌 구현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날 공사 임직원 20여명 등 봉사자들이 농번기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인근 농가를 방문해 포도 봉지 씌우기 봉사를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봉사자들은 병해충 예방과 상품성 향상을 위해 포도 송이마다 일일이 봉지를 씌우며 영농철 일손에 목말랐던 농가에 단비 같은 도움을 제공했다.
광주교통공사 조익문 사장은 "앞으로 농협광주본부와 함께 농촌 발전과 지역 사랑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펴 나가겠다"면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제고, 시민 행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