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나서…5% 추가 캐시백

7월부터 경주페이로 결제시 최대 12% 캐시백 제공
앱 주문 이달부터 2천원 배달료 지원

경주페이 이미지.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고물가 상황 속에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지원한다.
   
경주시는 착한가격업소에서 경주페이로 결제할 경우 5% 캐시백을 제공하고,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면 건당 2천원의 배달료를 지원한다.
   
경주페이 5% 캐시백 제공은 다음 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착한가격업소 중 건강나라, 왕림탕을 제외한 30곳에서 가능하다. 
   
배달앱을 통한 주문‧배달료 지원은 이용자에게는 건당 2천원을, 착한가격업소에게는 매월 8만원 범위 내에서 배달 이용료를 제공한다. 
   
이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하며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먹깨비, 땡겨요, 위메프오 등 민간‧공공 배달앱 모두 혜택을 준다. 
   
이용자들은 배달앱에서 할인쿠폰을 다운로드 후 착한가격업소 메뉴 선택을 거쳐 할인쿠폰 적용으로 결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달앱 할인혜택 착한가격업소는 금강삼계탕, 서울왕족발치킨, 정이든면, 김경진의 라이브 뽕닭, 팔우정식당 5곳이다.
   
착한가격업소란 요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사업에 대해 저렴한 가격, 깔끔한 위생, 품질상태 등 일정기준을 충족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제도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희망물품 인센티브 △쓰레기봉투 등 소모품 지원 △상수도요금 감면(월 최대 30톤) △착한가격업소 인증 LED표찰 제작, 방역소독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주낙영 시장은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이용에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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