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재난 및 학원 안전사고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학원 재난 및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받는 학원 중 대형 학원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학원도 학교처럼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안전관리 사각지대인 학원에 대한 재난 대비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학원과 교습소 안전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 관련 리플릿을 제작해 보급할 방침이다.
또한 시설물과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관리 실태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