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엔 이열치열' 주말, 각종 생활 체육 대회로 들썩

생활 체육 테니스 경기 장면. 자료사진

잇따라 개막하는 전국 규모의 각 종목 생활 체육 대회가 이른 무더위에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제34회 새재기 생활 체육 전국 소프트 테니스 대회'가 15~16일 경상북도 문경시 국제 소프트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하며 단체전은 7개부 리그전으로 치러진다.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 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경상남도 통영시에서는 14~16일 3일간 '제12회 이순신장군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가 용남 생활 체육 공원 등 3곳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동호인 300개 팀, 900여 명이 참가한다.
 
같은 기간(14~16일) 경남 하동군 하동체육관 등 4개소에서는 '하동군수배 생활 체육 전국 배드민턴 대회'가 열린다. 전국에서 1000개 팀 2000여 명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14일 임원 친선 경기를 시작으로 15~16일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대별 혼합 복식 및 남·녀 복식 경기가 펼쳐진다.
 
충청북도 제천시 축구센터에서는 15~16일 '제5회 청풍호배 전국 생활 체육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대회는 유소년부(U9, U10) 와 50대부, 60대부 등 3개부로 나눠 진행한다. 유소년부는 22개 팀이 참가한다. 또 50대와 60대부를 합쳐 22개 팀이 참가하는 등 모두 44개 팀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드림캠 유소년 축구대회,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 추계전국중등축구대회 등 굵직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개최했다. 이번 생활 체육 축구대회도 동호인들간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밖에 서울시내 10개 경기장에서는 14~16일 '제3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린다. 수영, 탁구, 배드민턴 등 10개 종목이 진행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만 16세 이상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등 1181명이 참가한다.

이 기간, 강원도 태백시에서는 '2024년 제2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생활 체육 야구 대회'가 개최된다. 또 제주도에서 '2024 생활체육 동호인 스포츠 페스티벌'이 같은 기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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