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폐수처리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직원 2명이 다치고 건물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2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폐수처리공장에 큰 굉음과 함께 폭발이 발생했다.
이 폭발로 직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장 3개동 가운데 1개가 모두 무너지고, 1개동도 일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 폐수를 처리하는 설비가 폭발했다는 관계자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