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13일 지역의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무협의회는 충주소방서,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충주의료원, 충주미래병원, 충주중앙병원, 충북응급의료지원센터, 충북응급의료사업단 등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들이 정식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협의회는 24시간 가동 중인 비상 응급 의료체계 상황을 점검하고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조치를 위해 응급환자 이송 지침도 공유할 방침이다.
또 중증 환자가 응급의료기관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응급환자 분류와 인계, 치료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24시간 응급의료 비상 진료체계 유지 등을 위해서는 의료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