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보수 언론도 등돌린 권익위 '김여사 명품백 사건' 종결



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의 위반사항은 없다'고 발표했지만, 내부에서 반대 의견도 상당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권익위 전원위원 15명 중 '종결'과 '수사기관 송부' 의견이 8대7로 한 표 차에 불과했습니다.김 여사에 대해서도 15명의 전원위원 중 6명이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하는데 반대했습니다.권익위는 특히 명품백 제공자인 최재영 목사에 대해서는 조사도 진행하지 않아 '부실조사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보수 언론들까지 사설 등을 통해 권익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중앙일보는 "대통령실 눈치만 본 맹탕 명품백 결론"이라고 질타했고, 동아일보는 "배우자에게는 금품을 주면 괜찮다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조선일보도 권익위의 '명품 백' 조사가 논란을 더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권익위의 종결 발표와 그에 따른 언론들의 반응을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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