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의회와 스페인 카탈루냐 광역자치구인 레우스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강화하기로 했다.
11일 시의회에 따르면 박해수 의장을 단장으로 시의원 5명과 사물놀이팀 몰개 등 17명으로 구성된 시의회 교류단은 오는 16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레우스 방문을 위해 이날 출국했다.
교류단은 오는 13일 샌드라 과이타 레우스 시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전통문화축제에 참가해 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스페인 북동부 광역자치주인 카탈루냐 일원의 중소도시인 타라고나, 알타푸냐, 포블라 마푸메트의 시청과 도심지, 바르셀로나의 도시재생지구도 견학한다.
인구 11만 명의 중소도시인 레우스는 스페인의 유명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태어난 곳으로, 지난 1월 르네 자우메 레우스시 부시장이 충주시의회를 방문해 협약을 제안했다.